작년 DLS 발행금액·미상환잔액 모두 전년 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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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0년) DLS(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과 미상환 잔액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DLB(기타파생결합사채)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은 전년(29조3375억원) 대비 24% 감소한 22조2898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2017년 약 31조원에 달했던 DLS 발행금액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29조원 선에서 유지됐으나 올해는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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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기초자산 DLS 비중 최다..발행규모 1위 '하나금투'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2020년) DLS(파생결합증권) 발행금액과 미상환 잔액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1조1021억원(49.8%)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후 신용이 6조7439억원(30.3%), 혼합형이 3조5166억원(15.8%)을 차지했다. 혼합형은 성격이 다른 기초자산이 혼합된 형태를 말한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70%(15조6080억원)였고 공모발행은 30%(6조6818억원)였다. 사모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26.7% 줄었고, 공모발행도 17% 감소했다.
DLS 발행규모 1위는 하나금융투자로, 공모와 사모를 더해 모두 3조8330억원(점유율 17.2%)를 발행했다. 교보증권(13.8%), 삼성증권(11.3%), 한국투자증권(11.1%), 신한금융투자(7.8%) 등이 뒤를 이었다.
DLS(DLB포함) 상환금액은 총 32조3906억원이었다. 만기 상환금액이 17조91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5.3%를 차지하였으며,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13조3476억원, 1조1273억원으로 각각 41.2%, 3.5% 차지했다.
한편 2020년 말 기준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DLS 미상환 잔액은 26조9008억원으로 전년(37조4331억원) 대비 28.1% 감소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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