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백족천 등 8개 지방하천 정비 완료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2021. 1. 28.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홍수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차례로 진행한 이천 백족천 등 8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832억원을 들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화성 동화천 등 5개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공사가 한창인 포천 구읍천 등 8개 하천과 설계·보상이 진행 중인 김포 가미지천 등에 대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천 백족천 준공 모습
[서울경제]

경기도는 홍수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차례로 진행한 이천 백족천 등 8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8개 하천은 이천 복하천과 백족천, 구리와 남양주의 왕숙천, 파주 답곡천, 김포 봉성포천, 연천 차탄천, 안산 안산천 등이다.

이들 하천은 최근 10년간 제방 유실 등 35곳에서 40억원의 홍수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장기 장마에도 피해가 전혀 없었다.

도는 그동안 1,965억원을 들여 24.5㎞ 둑을 쌓고 기존 25∼119m인 하천 폭을 30∼130m로 넓히는 한편 홍수빈도도 기존 5∼50년에서 50∼100년 빈도로 높여 수해 방어 능력을 키웠다. 또 깨끗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2곳에 총면적 43만8,000여㎡ 규모의 하천공원과 길이 9.65㎞의 산책로·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했다.

도는 올해 832억원을 들여 마무리 단계에 있는 화성 동화천 등 5개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공사가 한창인 포천 구읍천 등 8개 하천과 설계·보상이 진행 중인 김포 가미지천 등에 대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일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난 여름에는 역대급 장마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증가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하천 정비사업으로 재해 대응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