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차 30만대 보급"..한정애 환경장관 취임 첫 현장행보

한종수 기자 2021. 1. 28.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생산 공장을 찾았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인근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한정애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무공해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2021년이 무공해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사업 혁신 원년이 되도록 수요 제고와 함께 공급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수소 버스 양산 현황, 수소충전소 운영 점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뉴스1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생산 공장을 찾았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인근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전기·수소 버스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수소 상용차 공장이며, 완주 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소차(승용·상용)의 충전이 가능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무공해차 핵심인 수소차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1년 무공해차 3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의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공해차(이륜차 포함)는 총 17만9000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총 13만6185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12만1000대(승용 7만5000대, 버스 1000대, 화물 2만5000대, 이륜 2만대), 수소차 1만5185대(승용 1만5000대, 버스 180대, 화물 5대) 등이다.

올해 계획된 무공해차 보급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무공해차(이륜차 포함) 30만대 시대가 열리게 된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터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수소 상용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버스와 전기화물, 수소버스의 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수소화물 개발 시범사업을 위한 보조금을 신설(국비·지방비 각 2억원)한다.

한편, 이날부터 2021년도 무공해차 보급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환경부는 지난 21일 올해 무공해차 보급 정책방향을 담은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날 보조금 지침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되면 각 지자체는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

한정애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무공해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2021년이 무공해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사업 혁신 원년이 되도록 수요 제고와 함께 공급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jep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