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성폭행 논란' 포항 김병욱..선거법 위반 1심서 벌금 150만원

포항CBS 문석준 김대기 기자 2021. 1. 28.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에게 법원이 벌금 220만원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28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욱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공직선거법 150만원, 정치자금법 7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의원. 윤창원 기자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에게 법원이 벌금 220만원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28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욱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공직선거법 150만원, 정치자금법 7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선거운동 기간 전에 열린 당원 집회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선관위에 미리 통보해 놓은 회계책임자나 통장을 거치지 않고 선거비용을 지출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은 3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1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병욱 의원이 보좌관 시절이던 2018년 10월쯤 당시 인턴비서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김 의원은 진실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포항CBS 문석준 김대기 기자] pressmoon@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