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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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했던 기아차(000270)가 상승 전환했다.
지난 4·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기아차의 4·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와 117.0% 증가한 16조 9,000억 원과 1조 2,8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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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했던 기아차(000270)가 상승 전환했다. 지난 4·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 57분 현재 기아차가 전 거래일보다 1.11%(1,000원) 오른 9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주가는 2.89% 하락한 8만 7,4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 등으로 인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아차의 4·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와 117.0% 증가한 16조 9,000억 원과 1조 2,8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182.0%나 증가한 9,768억 원을 기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대비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18% 웃돈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올해 고성장은 물론 애플과의 전기차 협력설 등이 제기되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7만 원대였던 주가는 9만 원대로 수직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 신차 출시에 따른 전기차 판매 호조가 기대되며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성장 여력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 시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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