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단장 해고한 뉴욕 메츠, 잭 스콧 단장 대행 선임

2021. 1.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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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단장 성추행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뉴욕 메츠가 당분간 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잭 스콧 단장 보좌역을 단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7시즌을 보낸 스콧 단장 대행은 지난해 12월말 단장 보좌역으로 메츠에 합류했다.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은 “스콧은 많은 우승 경험과 함께 구단 합류 후 우리의 의사 결정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나를 포함한 운영진 전체가 계속 협력하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메츠는 지난 20일 재러드 포터 단장을 전격 해고했다. 사유는 여기자 성추행 파문.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포터 단장은 지난 2016년 6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만난 한 여기자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메시지에는 포터 단장이 속옷만 입고 있거나 나체인 사진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 단장은 해당 사실을 시인했고, 결국 취임 한 달 만에 옷을 벗었다.

[사진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캡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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