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졌다" 신고에 갔더니..6명 모인 술자리 적발

신정은 기자 2021. 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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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모인 20대들이 돈이 사라졌다고 착각해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47분쯤 '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 6명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 담당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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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모인 20대들이 돈이 사라졌다고 착각해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47분쯤 '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 6명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 담당 구청에 통보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남성 3명은 한국 국적이었으며 여성 3명은 러시아 등 외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을 찾았다'며 신고를 취소했으나, 경찰관들이 확인차 현장을 찾으면서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들통 났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어긴 이들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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