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선임

김학수 2021. 1. 28.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KFA) 첫 여자 부회장으로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KFA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 교수를 포함한 부회장단 등 2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여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던 홍 교수는 여자축구와 심판 관련 행정을 책임질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밖에 김대은(56) 전북축구협회장, 이용수(62) 세종대 교수가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를 KFA 첫 여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KFA 제공]
대한축구협회(KFA) 첫 여자 부회장으로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KFA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 교수를 포함한 부회장단 등 2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3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몽규 회장은 보좌할 6명의 부회장을 이날 결정했다.

여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던 홍 교수는 여자축구와 심판 관련 행정을 책임질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이 KFA 부회장직에 오른 건 홍 교수가 처음이다.

2003년 한국인 최연소로 국제심판이 된 홍 교수는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非) 영국인 최초로 주심을 맡았고, 같은 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인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은퇴 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병지 (51)김병지 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도 부회장에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생활축구 활성화, 축구 저변 확대 등 업무를 맡는다.

이밖에 김대은(56) 전북축구협회장, 이용수(62) 세종대 교수가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조현재(61) 부회장, 최영일(55) 부회장은 연임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