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에너지 바우처사업 추진..26만5000가구 44억 지원

천영준 2021. 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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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를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가구당 최대 9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을 22만 가구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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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동·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를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도의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44억원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26만5000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가구당 최대 9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을 22만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 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 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로 쓸 수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다. 단 지난해 10월부터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거나 등유 나눔카드·연탄쿠폰 발급자 등은 제외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연탄쿠폰 사업은 가구당 47만2000원 상당으로 4만5000가구에 지급한다.

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다.

김형년 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에너지과나 시·군 경제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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