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이청아 "미국으로 돌아간 제이미? 코로나19 검사 먼저 했을 것" (인터뷰②)

박창기 2021. 1.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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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낮과 밤'에 출연한 배우 이청아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결말 이후 삶을 설명했다.'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물이다.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로,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8년 만에 돌아와 비극적인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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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낮과 밤', 지난 19일 종영
이청아,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役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N 드라마 '낮과 밤'에서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청아. /사진제공=킹스랜드



tvN 드라마 '낮과 밤'에 출연한 배우 이청아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결말 이후 삶을 설명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물이다.

이청아는 극 중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역으로 열연했다.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로,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8년 만에 돌아와 비극적인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더불어 도정우(남궁민 분)와 함께 하얀밤 마을에서 살아남은 인물이자, 그의 쌍둥이 동생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절정에 달할수록 혼란과 고뇌를 겪는 캐릭터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제공=tvN



지난 19일 종영한 '낮과 밤' 마지막 회에서는 도정우가 백야재단을 완벽히 붕괴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는 끝까지 실험에 집착하는 조현희(안시하 분)와 함께 비밀연구소에 남아 강렬한 폭발흔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제이미 레이튼은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청아는 지난 27일 소속사 킹스랜드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간 제이미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하고 부모님을 만났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양아버지와 양어머니를 꼭 안아드렸을 것 같다. 그 후 본인의 일상으로 돌아가선 도정우 경정에 대한 흔적을 찾기 시작했을 것"이라며 "제이미는 확실한 사람이다. 납득이 되지 않는 점이나 불분명한 부분이 있으면 결코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미가 호텔 로비 앞에서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공혜원(김설현 분) 경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제이미는 겉으로 말하진 않지만, 마음속으론 그가 분명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건 감독님도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낮과 밤'은 지난 19일 6.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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