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 추진

박영민 기자 2021. 1.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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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시험인증·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와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는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초고집적 반도체·기능소자의 안정성·신뢰성 평가 사업을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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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와 업무협약 체결

(지디넷코리아=박영민 기자)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시험인증·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와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 십억개의 소자가 나노 단위 크기로 선폭을 형성하는 초고집적 반도체는 인공지능(AI)·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의 핵심 열부품으로 꼽힌다.

다만,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과 대기 중에 존재하는 양성자·중성자·전자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종종 발생해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왼쪽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유종 양성자과학연구단장, 박원석 원장,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 허봉재 사장. 사진=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은 물질의 분자·원자 단위에서의 구조와 운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다수의 복합 양자빔 시설을 보유 중이다.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해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평가·성능시험 분야의 연구를 에이치시티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완성된 양자빔 시설을 활용한 초고집적 반도체 시혐평가 기준을 확립해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 시혐평가 관련 기술의 자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는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초고집적 반도체·기능소자의 안정성·신뢰성 평가 사업을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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