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 中중소형주 펀드 잘 나가네

김경아 2021. 1.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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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유망 중소형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연초 이후 10%에 육박해 눈길을 끈다.

이 중 2015년에 설정된 '신한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환헤지형)의 경우 연초이후 9.03%, 최근 6개월과 1년 성과는 각각 24.97%, 57.3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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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 최근 1년성과 61% '눈길'
연초이후도 10% 육박..올해 中경기부양책 효과 호재↑

[파이낸셜뉴스] 중국내 유망 중소형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연초 이후 10%에 육박해 눈길을 끈다. 최근 1년 성과의 경우, 환노출형 기준으로 61%에 달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중소형주펀드를 운용중인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 두 곳이다. 이 중 2015년에 설정된 ‘신한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환헤지형)의 경우 연초이후 9.03%, 최근 6개월과 1년 성과는 각각 24.97%, 57.32%을 기록했다. 환노출형의 경우 1년 성과가 61%에 달했는데, 이는 동기간 해외주식형(30.70%), 중국주식형(51%)의 유형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기준일:2021.1.25. 한국펀드평가)
이 펀드 운용역인 이동명 신한자산운용 차장은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와 중국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산업재(첨단제조업, 공장자동화 등), IT( 반도체, AI 등 소프트웨어) 비중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당 사는 상향식 분석을 통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성과 배경을 밝혔다.

실제 이 펀드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제조업,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성장하고 있는 분야의 우량 중소형주들을 많이 편입했다. 또 성장성이 높은 신경제 산업 (소비재, IT, 헬스케어, 통신 등)과 금융업종 비중이 높은 HSCEI지수나 구경제 비중이 높은 CSI300지수 대비 고른 업종별 투자도 눈에 띈다. 최근 IT및 헬스케어 업종 비중이 높은 심천 거래소 투자도 확대했다.

통상 중국은 국영 기업이 많은 대형주 대비 민간기업이 많은 중소형주들의 사업 역동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차장은 “기술 국산화와 내수 중심의 정책 시행으로 공급 사슬망 내 중소기업의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 역시 밝다는 견해다. 그는 “올해 경기 부양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중국GDP는 8~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제 올해는 중국 정부의 14차 5개년 규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내수 및 과학기술혁신 테마의 중국 본토 기업의 정책적 수혜 전망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신한 중국본토중소형주 펀드는 코로나(COVID19) 이후 중국 소비자의 변화 양상과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에 주목해 운용 할 계획이다. 이 차장은 “신중국제조업, 중산층소비 업그레이드, 친환경 신에너지를 핵심 투자 테마로 삼고 있다”며 “앞서 언급한 테마들은 중장기적으로 중국 산업과 증시에서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펀드의 성과 지속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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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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