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장 "류현진 영입한 것처럼 계획대로 스피링어와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류현진(34)을 영입해 '에이스 자리'를 채우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28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화상으로 진행한 스프링어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류현진을 영입한 것처럼, 우리는 계획대로 좋은 시점에 스프링어와 계약했다"며 "우리는 꾸준히 선수를 영입하고, 현재 함께 뛰는 젊은 선수들이 핵심 선수가 되는 과정도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류현진(34)을 영입해 '에이스 자리'를 채우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 토론토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를 품고, 더 높은 곳을 향한다.
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28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현지 언론과 화상으로 진행한 스프링어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류현진을 영입한 것처럼, 우리는 계획대로 좋은 시점에 스프링어와 계약했다"며 "우리는 꾸준히 선수를 영입하고, 현재 함께 뛰는 젊은 선수들이 핵심 선수가 되는 과정도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토는 스프링어와 6년간 1억5천만달러에 계약했다. 2006년 버넌 웰스의 7년간 1억2천600만달러를 뛰어넘는 토론토 구단 사상 최대 계약 규모다.
1년 전 토론토는 류현진과 구단 투수 FA 최고액인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하며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고, 토론토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투수 FA 영입 효과'를 본 토론토는 2021년 대형 외야수 FA를 잡았다.
셔피로 사장은 "꾸준히 우승권에 근접하는 팀이 되려면 전력 보강에 한계선을 긋지 않아야 한다"며 "스프링어의 영입은 우리의 이런 생각과 계획을 반영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처음 인터뷰를 한 스프링어는 "토론토에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젊은 핵심 선수들은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토론토 젊은 선수들은 승리를 갈망하고, 열정적으로 훈련한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새로운 동료에게 받은 인상을 전했다.
이어 "토론토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토론토가 우승을 원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열망도 드러냈다.
jiks79@yna.co.kr
-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 "가슴 만져도 옷 안 벗기면 성폭력 아냐" 논란 부른 판결
- ☞ '펜트하우스'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결국…
- ☞ '경소문' 조병규 "전국에 계신 많은 소문이 부모님들…"
- ☞ "우린 중국산 아닌데…" 고래 싸움에 등 터진 과일은?
- ☞ 디자이너 변신 '빙상 레전드' 박승희 예비 신랑은
- ☞ 조수진, 고민정 '후궁' 비유 글 삭제하고 사과
- ☞ "10만원 내면 끝?"…전광훈 노마스크 과태료에 '부글'
- ☞ "일본 기술자 다녀간 뒤…" 미궁 속 닭공장 집단감염
-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타니 前통역사, 몰래 은행서 232억원 빼돌린 혐의 인정 합의 | 연합뉴스
- "무소속 케네디 후보, 과거 '뇌속 기생충' 진단…기억상실 증상" | 연합뉴스
- 마포대교 난간 위 10대 구조하다 경찰관 함께 추락…곧바로 구조 | 연합뉴스
- 관람객 구하려 조종간 잡고 추락…에어쇼 중 산화한 파일럿 추모 | 연합뉴스
- 10시간 넘게 아파트 출입구 막은 승합차…경찰 "견인 조치" | 연합뉴스
-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형기 두 달 남기고 14일 출소(종합) | 연합뉴스
- '김미영 팀장' 원조 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탈옥 | 연합뉴스
- 이스탄불서 보잉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연합뉴스
- 경주서 찾은 청동거울 조각…"2천년 전 중국 '청백경' 첫 확인"(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