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닭가공업체 협력사 소속 50대 외국인 추가 확진

이병찬 2021. 1.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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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명 추가되면서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수검사에 참여한 외국인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30대 여성 외국인 근로자(충주 152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같은 회사에서 전날 오전과 오후 각각 5명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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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1명 추가되면서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전수검사에 참여한 외국인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CS코리나 협력회사 직원이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20일 코막힘 증상이 발현했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파악을 위해 그의 지난 18~27일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지난 26일 30대 여성 외국인 근로자(충주 152번)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이후 같은 회사에서 전날 오전과 오후 각각 5명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전날 종업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2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22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자 24명 중 외국인 근로자는 13명이다.

이 회사와 협력사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은 함께 일해 온 내·외국인 근로자들을 향해 고삐 풀린 듯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시 방역당국은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이틀이 지난 이날까지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 8~18일 이 회사에서 지냈던 일본인 냉동설비 관련 엔지니어가 지난 26일 전국 김제에서 확진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으나 감염원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시 방역당국은 전했다.

시는 전날 CS코리아와 협력 5개 회사 근로자들에게 출근을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CS코리아와 협력사 임직원은 265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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