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패리스 힐튼 "연인과 체외수정 시도중..쌍둥이 원해"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남자친구 카터 리움과 체외수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마라와의 트렌드 리포터'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작가 겸 사업가인 남자친구 카터 리움과 체외수정(IVF,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해 몸 밖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자친구 카터 리움/사진=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이 방송에서 패리스 힐튼은 카터 리움에 대해 "그는 100점짜리 남자, 내 꿈의 남자다. 우리는 항상 결혼 계획을 세우고, 아기의 이름과 그 모든 것을 계획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난 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돼 정말 신난다. 그리고 마침내 '진짜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패리스 힐튼은 카터 리움과 아이를 갖길 원한다고 밝히며 체외수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는 먼저 쌍둥이를 갖고 싶은데, 이후로는 3~4명의 아이를 원한다"며 "체외수정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원한다면 쌍둥이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패리스 힐튼은 친구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체외수정에 대해 알려줬고, 이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사실 킴 카다시안이 체외수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며 "킴 카다시안이 쌍둥이를 낳으라는 조언을 해주고, 그의 의사를 소개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아이 넷을 두고 있으며, 2015년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패리스 힐튼은 난자 채취를 했다고 밝히며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임을 안다. (난자 채취를) 여러 번 해봤다"고 고백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39세(한국 나이 41세)인 패리스 힐튼은 동갑내기 남자친구 카터 리움과 2019년부터 약 15개월 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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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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