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가입한 KT..콘텐츠 성장사업 시동 걸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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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KT 미디어 가입자를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
KT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유력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KT 스튜디오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K-콘텐츠 육성과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콘텐츠를 KT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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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만 KT 미디어 가입자를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
KT가 28일 그룹 내 미디어 콘텐츠 역량을 결집해 투자 및 기획,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전문 기업 ‘KT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KT 스튜디오지니는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역량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KT의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를 통해 발굴한 원천 IP(지적재산권)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의 제작사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속도를 낸다. 스토리위즈를 통해 원천IP를 영상화하고 IPTV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업무를 병행 수행한다.
KT는 이런 강력한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KT 스튜디오지니가 제작·확보한 콘텐츠를 유통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KT 관계자는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소설·웹툰 등 원천 IP를 보유하고 있어 오리지널 콘텐츠로의 지속적인 연계 가능성이 높다"며 "압도적 규모의 미디어 가입자와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연계해 시나리오 개발, 콘텐츠 제작·투자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AI 흥행예측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펀드 조성과 외부 자금 유치로 2023년까지 '대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 10~20개 시리즈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KT그룹 내 콘텐츠 전문가이자 스카이TV 대표를 맡고 있는 윤용필 사장이 겸직한다.
통신업계에선 KT가 KT 스튜디오지니 설립을 시작으로 그룹 내 콘텐츠 계열사인 스토리위즈(웹툰), 지니뮤직(음원), 시즌(OTT), 스카이TV, KTH(콘텐츠 유통) 등을 합쳐 통합 법인을 출범시킬 가능성도 거론된다.
핵심 성장사업인 미디어·콘텐츠 분야 역량 결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즈니그룹을 모델로 그룹사 구조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디지코 전환을 추진 중인 KT는 최근 통신 자회사인 KT파워텔을 매각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KT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유력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KT 스튜디오지니를 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 사업자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K-콘텐츠 육성과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콘텐츠를 KT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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