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결장' 머레이, 이탈리아 챌린저 대회 출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레이

'전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123위, 영국)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28일(한국시간) AP통신은 머레이가 오는 2월 15일 이탈리아 비엘라 실내 챌린저 대회(상금 13만2천 유로, 약 1억8천 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머레이는 2월 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출전을 포기했다.

그랜드슬램 3회 우승에 빛나는 머레이는 지난 2019년 고질적인 엉덩이 부상으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 대회에는 올해 투어 개막전인 델레이비치오픈 준우승자 세바스찬 코르다(103위, 미국)를 비롯하여 안드레아스 세피(106위, 이탈리아), 로렌조 무세티(129위, 이탈리아), 루카스 푸이유(74위, 프랑스),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54위, 스페인) 등이 참가한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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