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부담에 하락 출발..1.6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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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하락한 3114.98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3분 현재 52.19포인트(1.67%) 하락한 3070.37에 거래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3.87포인트(2.05%) 하락한 30,303.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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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하락한 3114.98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3분 현재 52.19포인트(1.67%) 하락한 3070.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45억 원, 1천39억 원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천266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3.87포인트(2.05%) 하락한 30,303.17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57%)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2.61%)도 급락했다.
미 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업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영화관 체인 AMC가 폭등하면서 해당 종목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들이 패닉셀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가를 억누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NAVER(0.73%) 셀트리온(0.76%) 등이 소폭 상승 중이지만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3.89%) LG화학(-1.72%) 삼성바이오로직스(-3.30%) 삼성SDI(-3.93%) 현대차(-2.85%) 카카오(-2.26%) 기아차(-2.11%)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53%) 내린 980.70에 장을 시작했고, 이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30분 현재 2.56% 급락한 960.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천135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 원, 71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셀트리온제약(0.98%)이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06%) SK머티리얼즈(-3.86%) 알테오젠(-3.40%) CJ ENM(-3.35%) 씨젠(-2.35%) 등 대부분 하락세다.
김종성기자 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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