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이청아 "남궁민, 내게 너무 멋진 파트너" (인터뷰①)
이청아,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役
"촬영 내내 크게 의지하고 배웠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배우 이청아가 tvN 드라마 '낮과 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남궁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물이다.
이청아는 극 중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역으로 열연했다. 어릴 적 기억을 잃은 채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로,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8년 만에 돌아와 비극적인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더불어 도정우(남궁민 분)와 함께 하얀밤 마을에서 살아남은 인물이자, 그의 쌍둥이 동생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절정에 달할수록 혼란과 고뇌를 겪는 캐릭터를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청아는 지난 27일 소속사 킹스랜드를 통해 "남궁민 선배는 내게 너무 멋진 파트너였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장면을 맞추며 촬영을 해나갔다"면서 "도정우와 찍는 장면이 있는 날에는 전날부터 의욕이 넘쳤다. 빨리 가서 선배 연기도 보고, 대사도 맞춰 보고 싶다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촬영 내내 크게 의지하고 배우며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마치고 나니 더 존경하게 된 선배"라고 전했다.
또한 "김설현은 부드럽고 겸손한 친구다. 선배들에게도 참 예의 바르다. 현장에서 일부러 더 김설현에게는 실없는 장난을 많이 쳤다. 특수팀에서 둘만 여자이기도 하고, 우리 드라마가 워낙 심각한 사건들을 다루고 분위기도 무거워서 극 중 웃을 일이 많지 않았다"며 "김설현은 어려운 감정 장면도 너무 많았다. 웃는 게 참 예쁜 친구인데 그게 좀 아쉬웠다. 김설현의 밝은 캐릭터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선우도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노력파에 현장에서 굉장히 집중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제이미를 유일하게 웃게 해주는 배역이라 극 중 더 자주 만났으면 싶기도 했다. 같이 연기할 때 재밌었기 때문"이라며 "인터뷰에서 내가 다정했다고 이야기했더라. 사실 마음의 반도 표현을 못 하고 맨날 촬영만 했던 것 같은데, 그 기사를 보고 내심 고마웠다"고 밝혔다.
한편 '낮과 밤'은 지난 19일 6.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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