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러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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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의 엄마 미미(셀리아 아임리)는 사라와 다툰 후 연락을 끊고 지내다 화해의 편지를 보내려던 순간 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괴로워한다.
엄마 대신 베이커리를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은 클라리사와 클라리사에게 설득당한 미미, 이사벨라가 다시 뭉치고 대학 시절 사라의 남자친구였던 미슐랭 스타 셰프 매튜(루퍼트 펜리존스)가 소식을 듣고 찾아오면서 베이커리 '러브 사라'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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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 세상의 모든 디저트:러브 사라 =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라.
사라의 엄마 미미(셀리아 아임리)는 사라와 다툰 후 연락을 끊고 지내다 화해의 편지를 보내려던 순간 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괴로워한다. 사라와 함께 베이커리 오픈을 준비하던 친구 이사벨라(셀리 콘)는 임대한 가게 문제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빠 없이 엄마와 단둘이 살아온 딸 클라리사(섀넌 타벳)는 깊은 상실감에 직업인 무용도 포기한 채 의욕 없이 지내다, 함께 살던 남자친구와 이별하고 오래 연락 없이 지내던 할머니 미미를 찾아간다.
엄마 대신 베이커리를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은 클라리사와 클라리사에게 설득당한 미미, 이사벨라가 다시 뭉치고 대학 시절 사라의 남자친구였던 미슐랭 스타 셰프 매튜(루퍼트 펜리존스)가 소식을 듣고 찾아오면서 베이커리 '러브 사라'가 문을 연다.
러브 사라가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각국의 대표 디저트들을 만들어내며 성공하는 이야기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고통의 시간을 겪던 사람들이 모여 다시 삶의 원동력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스하게 담겼다.
팬데믹 시대의 영화는 금지된 여행의 대리만족이라는 또 다른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런던의 전경과 골목 구석구석의 풍경들이 그리움과 설렘을 안겨 줄 만하다.
독일 출신으로 예술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공부한 엘리자 슈뢰더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2월 4일 개봉.
▲ 내겐 너무 어려운 연애 = 이탈리아에 사는 무슬림 청년이 비신도와 사랑에 빠지며 겪게 되는 종교와 문화적 갈등을 가볍고 경쾌하게 그렸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로마 근교의 이슬람 커뮤니티에 사는 방글라데시 이민 2세 파임(파임 부이얀)은 공연장에서 밴드 공연 준비를 하던 중 자유롭고 매력적인 이탈리아 여자 아지아(카를로타 안토넬리)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아지아와의 사랑이 깊어갈수록 술과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혼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무슬림으로서의 신념이 흔들린다.
실제 방글라데시 이민 2세로 이탈리아에 사는 파임 부이얀 감독이 각본과 연출, 주연을 모두 맡았다.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소개됐다. 2월 4일 개봉.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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