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한류 콘텐츠 소비 증가, '사랑의 불시착'·이민호·BTS 선호

김나연 기자 2021. 1.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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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드라마, 예능, 게임 등의 한류 콘텐츠의 소비 비중이 증가했다.

한류 소비자들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패션(24.8%)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와 연계가 쉬운 분야에서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한류 콘텐츠 분야는 예능(48.0%), 드라마(47.9%), 게임(4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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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이민호, 사랑의 불시착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DB, tvN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드라마, 예능, 게임 등의 한류 콘텐츠의 소비 비중이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8일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2021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0년 기준)'결과를 발표했다.

한류 소비자들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패션(24.8%)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와 연계가 쉬운 분야에서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소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한류 콘텐츠 분야는 예능(48.0%), 드라마(47.9%), 게임(45.8%)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로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영상・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들의 소비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류 소비자들이 분야별로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의 경우, 드라마에서는 '사랑의 불시착'(9.5%), '사이코지만 괜찮아'(4.1%), '부부의 세계'(2.8%) 순이었고, 영화에서는 '기생충'(18.4%), '부산행'(10.2%), '반도'(3.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수/그룹에서는 방탄소년단(22.0%), 블랙핑크(13.5%), 싸이(2.9%)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고, 선호하는 한국배우는 이민호(9.6%), 현빈(3.5%), 공유(2.3%) 순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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