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7전 7승' 1월 28일 대국일정

이솔 2021. 1. 28.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7일에는 조훈현 국수의 유이한 두 내제자인 이창호 9단과 김지석 9단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박9단은 최근 기전인 제25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6강(2020년 4월)에서는 143수만에 강7단에게 항복을 받아냈으며, 지난 2018년 진행된 2017 크라운해태배 본선 4강에서는 126수라는 단명국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오후 3시 용성전 예선전
오후 1시 크라운해태배 8강 (최재영 對 금지우)
오후 1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 4국 (박정환 對 강승민)
오후 4시 KB리그 10라운드 (포스코케미칼 對 Kixx)

[윈터뉴스 이솔 기자] 지난 27일에는 조훈현 국수의 유이한 두 내제자인 이창호 9단과 김지석 9단이 한판 승부를 벌였다.

한편 크라운해태배 8강에서는 설현준 6단과 조승아 3단이 승부를 가렸다.

 

오전 11시-오후 3시 용성전 예선전

국내 주요 기사들이 참여하는 용성전의 일반조 예선전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되는 경기는 안정기 6단과 원성진 9단의 경기로, 최근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로 기세를 탄 안정기 6단이 명인전 3회전에서 탈락해버린 원성진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내일(29일)은 일반조의 두번째 경기와 여자조, 시니어조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시드는 박정환, 신진서 9단(전기대회 결승 대국자), 변상일 9단(랭킹), 나현 9단(국가대표), 최정 9단(후원사)이다.

사진=한국기원

오후 1시 크라운해태배 8강 (최재영 對 금지우)

오후 1시에는 최재영 5단과 금지우 2단의 대국이 펼쳐진다.

최재영 5단은 크라운해태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출전하는 대회가 아직까지는 크라운해태배 뿐이라 금2단을 연구할 시간도 충분했을 것으로 보이나, 떨어진 실전 감각을 과연 어디까지 끌어올렸을지가 관건이다. 최5단의 공식전은 지난 11일의 크라운해태배 16강 경기이다.

금지우 2단은 최근 기세가 좋았다. 지난 17일에는 변상일 9단을 KB리그에서 쓰러트리며 팀의 5:0 완봉승을 도운 바 있는 금2단은 이후 3승 1패를 추가했다.

금지우 2단의 기세가 무서운 가운데, 과연 4강행 티켓을 거머쥘 기사는 누가 될까?

사진=한국기원

오후 1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 4국 (박정환 對 강승민)

상대 전적 7전 7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기사인 박정환 9단과 강승민 7단의 대결이 펼쳐진다. 상대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 공식전에서 박9단은 강7단에게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있다.

박9단은 최근 기전인 제25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16강(2020년 4월)에서는 143수만에 강7단에게 항복을 받아냈으며, 지난 2018년 진행된 2017 크라운해태배 본선 4강에서는 126수라는 단명국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소 싱겁게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두 기사간의 경기에서, 과연 강7단은 박9단을 이기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왔을까?

사진=한국기원, 변상일 9단

오후 4시 KB리그 10라운드 (포스코케미칼 對 Kixx)

KB리그 10라운드에서는 포스코케미칼과 Kixx(킥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경기에서 박정환 9단의 수려한합천을 꺾으며 승리를 거두었다. 팀의 1지명인 변상일 9단이 박정환 9단을 잡아냈으며, 2지명인 최철한 9단이 박진솔 9단을 잡아내며 동일 지명간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킥스는 지난 한국물가정보와의 경기에서 신민준 9단을 잡아내고도 2:3으로 패배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이 경기로 포스트시즌이 좌절되었지만, 킥스는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