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급 강풍에 많은 눈..퇴근길 영하권 추위

최현미 2021. 1.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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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궂은 겨울 날씨가 이어집니다.

눈에 강풍, 그리고 한파까지 겹치는데요,

현재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서울에도 곧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눈은 짧은 시간 동안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많은 양을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겠고 퇴근길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 눈구름은 경기 북부와 충남 해안을 향해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는데요,

낮 동안 눈은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앞으로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요,

강원과 경북 북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역으로도 점차 특보가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만 서울에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호남 동부와 제주 산간에도 최고 15cm 이상, 경기 동부와 강원, 호남과 충북에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은 오후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소형 태풍급의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서해안에 이미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점차 전국으로 특보가 확대하겠고,

해안가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5m 이상, 내륙에서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단단히 고정을 해주셔야겠고요,

해상으로도 물결이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곤두박질해서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2도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는 주말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퇴근길 무렵, 눈은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하권 추위에 도로가 얼어 무척 미끄럽겠습니다.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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