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대설특보 발효..태풍급 강풍 동반

추하영 2021. 1. 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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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태풍급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내일은 다시 맹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날씨 정말 심상치가 않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는데요.

기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퇴근길 무렵에는 빙판길 안전사고도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눈구름은 수도권 근처로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눈이나 비의 형태로 시작되겠고, 낮 한때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구름대가 폭이 좁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하게 집중됩니다.

예상 적설은 호남 동부 내륙과 제주 산지로 15cm 이상, 일부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호남 지역으로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서울에도 2~7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퇴근길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처럼, 내리는 눈의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강풍까지 동반합니다.

서해안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요.

점차 전국으로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는 매서운 찬바람이 몰려오면서, 오후부터는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체감 추위는 이보다 훨씬 더 심하겠습니다.

중부와 일부 내륙 지역은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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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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