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부]보락, LG화학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원료의약품 납품 부각

김민기 2021. 1. 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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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2020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관련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보락이 강세다.

27일 LG화학은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해 "원제의약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완제의약품도 생산능력과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회사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 좀 지켜보면서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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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LG화학이 2020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관련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보락이 강세다. 보락은 LG그룹의 사돈 기업이자 원료의약품사업을 하고 있어 납품(협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보락은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0원(3.74%) 오른 2355원에 거래 중이다.

27일 LG화학은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해 "원제의약품의 생산이 가능하며, 완제의약품도 생산능력과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회사와 논의가 진행 중이라 좀 지켜보면서 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해 현재 동물 효력 시험을 하고 있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힌 바 있다. LG화학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1992년 LG화학이 출시한 B형 간염 백신(유박스B)을 개발할 때 활용한 합성 항원(서브 유닛) 방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와 동일한 코로나19 백신 방식을 가졌다.

한편 보락은 대웅제약, 신풍제약 등의 제약사를 거래처로 두고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락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장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점과 원료의약품 공급 이력이 부각되고 있다. 1990년대부터 LG생활건강과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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