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집에서 6시간 간격 두 차례 불..심야 150명 대피(종합)

차근호 2021. 1. 28.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한 아파트 같은 집에서 밤사이 두 차례 불이 나 주민 150명이 대피했다.

2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께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본부는 불이 난 곳 주변 세대 중 문이 잠긴 곳은 이를 강제로 열어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부산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발화지점이 달라 현재는 별개 화재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세대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한 아파트 같은 집에서 밤사이 두 차례 불이 나 주민 150명이 대피했다.

2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께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는 25층짜리 건물의 25층에 있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커먼 연기가 외부로 분출되면서 해당 건물에 사는 주민 150명이 놀라 대피했다.

부산소방본부는 불이 난 곳 주변 세대 중 문이 잠긴 곳은 이를 강제로 열어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해당 집에서는 6시간 만에 두 차례나 화재가 잇따랐다.

심야 화재가 발생하기 전인 전날 오후 8시 7분께도 불이 났다.

전기장판과 관련된 화재로 당시에도 소방대원이 출동해 진화했다.

경찰은 심야에 발생한 2번째 화재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집에서 발생했지만, 발화장소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발화지점이 달라 현재는 별개 화재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심야에 불이 꺼진 지 5분이 지난 후에야 화재 발생을 알리는 늑장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냈다.

ready@yna.co.kr

☞ 시신 옮기다 멈춘 승강기…극한 공포에 호흡곤란까지
☞ "가슴 만져도 옷 안 벗기면 성폭력 아냐" 논란 부른 판결
☞ '펜트하우스'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결국…
☞ 디자이너 변신 '빙상 레전드' 박승희 예비 신랑은
☞ '경소문' 조병규 "전국에 계신 많은 소문이 부모님들…"
☞ "우린 중국산 아닌데…" 고래 싸움에 등 터진 과일은?
☞ "10만원 내면 끝?"…전광훈 노마스크 과태료에 '부글'
☞ "일본 기술자 다녀간 뒤…" 미궁 속 닭공장 집단감염
☞ 지연수 "일라이, 전화로 이혼 통보…재결합 가능성은"
☞ '주호영에게 성추행 당해' 뉴스프리존 여기자 주장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