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매출 61.5조 영업익 9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 236조8천100억원, 영업이익 35조9천900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5천500원, 영업이익 9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8조1천8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4분기 매출 9조9천600억원, 영업이익 1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 236조8천100억원, 영업이익 35조9천900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8%, 영업이익은 29.6%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28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61조5천500원, 영업이익 9조5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한 61조5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품 수요 개선으로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하락, 세트 사업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3조3천억원 감소한 9조5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8조1천8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5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소비자용 응용처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부정적인 환율 영향, 신규 라인 양산 관련 초기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 주문이 증가했으나,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4분기 매출 9조9천600억원, 영업이익 1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DP는 중소형 패널 가동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대형 패널 시황 개선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4분기 IM 부문은 매출 22조3천400억원, 영업이익 2조4천2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은 연말 경쟁이 심화되고 마케팅비가 증가해 매출 이익이 감소했으나 원가구조 개선 노력을 지속해 전년 수준의 견조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CE 부문은 4분기 매출 13조6천100억원, 영업이익 8천200억원을 기록했다. CE는 연말 성수기 가운데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었으나, 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권혜미 기자(hyemi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보]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5조9천900억원…전년비 29.6%↑
- 삼성전자, 5G 이동통신장비 국제 보안 인증 획득
- "인텔, 삼성전자와 칩 위탁생산 계약 체결"
- 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입학식 개최
- 뒤엉킨 경쟁, 소비자가 못 느끼는 요금인하…통신 C학점
- 구글 "'제미나이' 시대 열렸다…모든 서비스 '맞춤형'으로 진화"
- 美 바이든, 中 관세 인상…전기차 100%·반도체 50%·태양광 25%
- 보급형 폴더블폰·중고폰 나올까...삼성의 복잡해진 셈법
- [유미's 픽] "北에 탈탈 털려도 몰랐다"…방만한 공공기관 보안 의식, 처벌은 솜방망이?
- 삼성디스플레이, 'SID 2024'서 올레도스 증착용 마스크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