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연료 선박 실증사업'추진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1. 1. 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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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액화석유가스) 연료선박 실증 등을 위한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해민중공업, ㈜KTE, ㈜한국R&D, ㈜리벤씨, ㈜앤써, 부산에너지와 한국해양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특구사업자를 구성해 올해부터 친환경 중소형 선박 LPG추진 시스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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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추진시스템 상용화에 149억원 투입
친환경 선박시장 개척에 우위 점해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액화석유가스) 연료선박 실증 등을 위한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액화석유가스) 연료선박 실증 등을 위한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국비 90억원, 시비 38억원, 민간 21억원 등 총 14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부터 IMO(국제해사기구)는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을 3.5%에서 0.5%로 대폭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선박법’이 시행돼 공공 선박의 경우 의무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또는 LPG(액화석유가스) 등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가 ㈜해민중공업, ㈜KTE, ㈜한국R&D, ㈜리벤씨, ㈜앤써, 부산에너지와 한국해양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부산테크노파크 등 총 10개 특구사업자를 구성해 올해부터 친환경 중소형 선박 LPG추진 시스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기존에는 국내 관련법과 기준이 없어 LPG 연료선박을 건조하지 못했다.

부산시는 LPG 연료선박 실증사업을 통해 LPG 추진선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LPG 연료선박을 상용화해 부산의 친환경 선박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중소형 선박 LPG 추진시스템 상용화로 국내외 환경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부산이 친환경선박 부분을 선점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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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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