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장' 유벤투스, 코파이탈리아 8강서 스팔 대파

2021. 1.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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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결장한 유벤투스가 스팔에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코파이탈리아 8강에서 스팔에 4-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가졌다.

유벤투스는 스팔을 상대로 모라타와 클루세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램지, 라비오, 파기올리, 베르나르데스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데 리트, 데미랄, 드라구신, 프라보타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6분 모라타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라비오가 스팔 수비수 비카리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모라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33분 프라보타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프라보타는 클루세프스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클루세프스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루세프스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키에사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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