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재상·김평규 투톱체제로.. 배경은?

전민준 기자 2021. 1.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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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하만덕 전 대표이사 부회장의 공석에 김평규 영업총괄 전무를 선임, 공동대표체제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생명은 각 부문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판매조직 분사와 영업채널 활성화, 노사협상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조속히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며 김평규 전무가 영업 총괄을 담당하고 변재상 사장이 관리 총괄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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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하만덕 전 대표이사 부회장의 공석에 김평규 영업총괄 전무를 선임, 공동대표체제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생명은 각 부문 단독대표 체제를 통해 판매조직 분사와 영업채널 활성화, 노사협상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조속히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변재상 사장과 김평규 전무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되며 김평규 전무가 영업 총괄을 담당하고 변재상 사장이 관리 총괄을 맡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하만덕 부회장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하고 빈자리에 김 전무가 오는 것”이라며 “기존과 비슷한 체제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14일 하만덕 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하만덕·변재상 공동 대표에서 변재상 단독대표 체재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업계 일각에선 미래에셋생명이 단독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래에셋생명은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이 강화되고, 책임경영 체제가 구축된다고 판단했다. 보험업권 특성상 경영관리, 자산운용, 보험영업 등 분야가 방대해 단독 대표 체제는 전문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직 안정화와 내실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두 대표는 통합 법인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는 판매 자회사 분사, 설계사 이동, 노사 협상 등 큰 과제가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월 보험 판매조직을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분사, 전속 보험설계사 3300명을 분리한다. 여기에 노조는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는 중이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인 김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 마케팅기획본부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총괄임원, 미래에셋모바일 대표이사 등을 거쳐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달부터 영업총괄을 맡아왔다.  

변 사장은 3연임에 성공해 김 전무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변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변 사장은 미래에셋대우(옛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서비스·리테일부문대표를 거쳐 2012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 3월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1년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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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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