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우충원 2021. 1.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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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올시즌 총 28경기에서 16골-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앞둔 손흥민은 BT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그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더 나아지길 바라고 우리는 팀에 도움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케인은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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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나는 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올시즌 총 28경기에서 16골-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 순위서도 2위에 올라있다. 특히 41경기에서 18골-12도움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빠르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앞둔 손흥민은 BT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케인을 질투하지 않는다. 그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더 나아지길 바라고 우리는 팀에 도움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케인은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부진하다. 리그 5연패 포함, 7경기 무승(1무6패)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시즌 첫 맞대결, 손흥민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반전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영혼의 파트너인 케인과 호흡을 맞춰 리버풀전 승리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우리는 대화를 많이 한다. 케인은 내가 무엇을 할지 잘 안다. 나 역시 그가 어떻게 할지를 안다. 나는 언제나 케인을 찾는다. 케인은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드는 선수”라고 했다.

또 "경기 중 케인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 즐겁다. 그는 맛진 선수이고 멋진 남자다. 그는 정말 겸손하고 정말 열심히 뛴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100골을 넣었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성과다. 현재 나는 토트넘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0골을 넣은 줄도 몰랐다. 사람들이 말해줘서 그제서야 알았다"면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지만 동료들, 구단, 서포터, 가족들이 함께 열심히 도와주지 않았다면 결코 이 일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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