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위, 지난해 저작권 등록 6만권..'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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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저작권 등록이 6만1885건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인 저작권 등록의 경우, 전년대비 57.94% 증가한 1만1313명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블로거나 유투브 등 1인 미디어 증가에 따라 저작권 등록을 통해 타인의 저작권 침해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개인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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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저작권 등록이 6만1885건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5%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5.9%)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2017년 4만건 달성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이다.
저작물 유형별로는 미술저작물(34.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30.1%), 어문저작물(9%), 편집저작물(7%) 등 순이었다.
특히 미술저작물 중 캐릭터의 등록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대면 소비 분야인 게임·만화 산업의 성장에 따라 이모티콘, 굿즈 등 다양한 상품 제작 시 저작물에 대한 추정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상반기 게임산업의 매출은 8조 11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했고, 만화산업의 매출은 6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또한 저작권 등록 권리자도 전년대비 43.1% 증가한 1만678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8.7%)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권리자별 비중은 개인(67%), 법인(27%) 등 순이었다.
개인 저작권 등록의 경우, 전년대비 57.94% 증가한 1만1313명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블로거나 유투브 등 1인 미디어 증가에 따라 저작권 등록을 통해 타인의 저작권 침해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개인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저작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난해 2월에 저작권등록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쉽고 간편한 온라인 저작권 등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전체 등록의 85.9%에 이르는 5만3159건이 저작권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다.
저작권 등록은 현재 누적 69만 2000여건에 이르며, 저작자 사후 70년까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점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한국저작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저작권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청취와 법률상담, 분쟁조정, 교육·컨설팅 등 저작권 관련 정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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