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완성차 중 실적 모멘텀 가장 강력..목표가↑-신한

강민수 기자 2021. 1. 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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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기아차에 대해 주력 신차 출시로 글로벌 완성차 중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출시된 주력 신차들은 내수(세단)와 미국(SUV)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판촉비) 하락의 시너지로 분기 영업이익률 7.6%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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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기아차에 대해 주력 신차 출시로 글로벌 완성차 중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7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조2800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9915억원)을 대폭 상회하며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거뒀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국내 생산차질 5만대, 갑작스러운 원화 강세 등 부정적인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상품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출시된 주력 신차들은 내수(세단)와 미국(SUV)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수 시장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시장의 인센티브(판촉비) 하락의 시너지로 분기 영업이익률 7.6%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에도 국내 생산 정상화, 북미 카니발 출시, 환율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남아있다.

우려 요인으로 꼽히던 대외적 변수도 완화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같은 대외적 변수가 유일한 우려 요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파운더리 업체들의 공급 확대 뉴스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 사태처럼 단기 이슈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가 산정은 올해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완성차 11개사의 평균 PER(주가이익비율) 10.9배를 적용했다"며 "기존에는 고가 브랜드 부재를 감안해 할인율 20%를 반영했으나 글로벌 완성차 중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가장 강력한 점을 고려해 할인 요인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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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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