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력사와 미래 신사업 확대..2030년 매출 12조 달성"

장우진 2021. 1. 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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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사와 공동 성장할 방법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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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지난 27일 개최한 '파트너십 데이'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 120여곳에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위아가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0년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7일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0곳과 함께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사와 공동 성장할 방법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현대위아는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스마트 제조·물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차용 '통합 열관리 시스템 모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으로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스템 모듈 중 일부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탑재가 확정됐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 사업에도 진출해 오는 2023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다.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도 추진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셀' 방식으로 바꿔 유연하고 신속하게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구현을 위해서는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이송로봇(AMR)과 무인주차 로봇 제품을 글로벌 전문기업 등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신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신사업에 맞춰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에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오는 2023년 친환경차량용 열관리시스템과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의 양산에 앞서 관련 부품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장우진기자 jwj17@d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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