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K와이번스 인수' 시너지·마케팅' 효과 '글쎄'-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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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이마트에 대해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가 스타필드처럼 성공적인 투자가 될지는 모른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26일 SK텔레콤으로부터 총 1천353억원(주식 1천억원+토지 및 건물 353억원)에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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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이마트에 대해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가 스타필드처럼 성공적인 투자가 될지는 모른다고 분석했다. 시너지와 마케팅 효과도 아직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나친 기대도 금물이지만, 투자 규모와 실적 영향이 미미한 만큼 지나친 우려도 합리적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며 "하남 스타필드 투자 당시에도 '온라인 유통 시대에 웬 오프라인 쇼핑몰에 1조원 투자'라며,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심리는 다소 악화될 수 있다"며 "호텔사업 확대(특히, 레스케이프)는 실망적이었고, 굿푸드홀딩스 등 미국 슈퍼마켓 투자 역시 그 목적과 중장기 전망에서 물음표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번 인수도 이런 시각에서 자유롭기 힘들지만, 인수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그는 분석했다.
이마트는 26일 SK텔레콤으로부터 총 1천353억원(주식 1천억원+토지 및 건물 353억원)에 SK와이번스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본계약은 2월 23일이다. 소요 자금 규모는 이마트 별도기준 자산 규모 15조7천억원에 비하면 미미하고, SK와이번스가 BEP 내외 기록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
이연춘기자 stayki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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