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발렌시아, 국왕컵 탈락 쓴맛

이석무 2021. 1.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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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발렌시아는 세비야에 완패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1 국왕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강인은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팀인 '강호' 세비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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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한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올 시즌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발렌시아는 세비야에 완패해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2020~21 국왕컵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8강 진출에 실패한 채 국왕컵을 마감했다.

이강인은 4-2-3-1 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풀타임으로 뛴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하지만 이렇다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볼 점유율이 39% 대 61%로 크게 밀릴 정도로 수세에 몰리다보니 이강인도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눈에 띈 장면은 후반 39분에 나왔다.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알렉스 블랑코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갔다.

발렌시아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팀인 ‘강호’ 세비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세비야는 전반 20분 만에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루크 더용의 헤딩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더용은 전반 33분 팀동료 수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세비야는 전반 38분 이반 라키티치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로빙슛 득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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