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양송이', 출시 한 달 누적판매 100만개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초코송이 자매품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에 22개 이상 팔린 셈으로, 초코송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하양송이는 지난해 말 처음 출시한 이후 이달 11일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초코송이 자매품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초코송이 대비 1.5배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출시 초기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국 편의점 및 이커머스 채널 입점이 확대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리온은 이번 성과 요인으로 기존 초코송이를 ‘리크리에이션’(re-creation)해 하얀색 치즈맛 초콜릿을 더한 파격적인 변화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세대들의 호기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이 즐겨먹는 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도 따른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는 하양송이를 두고 “치즈케이크 같은 단짠맛이 일품”, “초코송이랑 번갈아 먹으면 최강 단짠맛 선사”, “간편한 와인 안주로 강추”, “초코송이 동생 너무 귀엽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하양송이가 파격적인 외관과 젊은층 입맛을 반영한 단짠맛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 간식과 어른들 와인 안주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다양한 리크리에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달콤한 츄러스 맛을 접목해 선보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2020년 하반기 최고 히트상품에 올랐다. 지난해 8월 겉면을 노란색으로 리뉴얼한 초코파이 바나나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급 4차 재난지원금 나온다…최소 15조 이상 될듯
- "김치는 중국 파오차이에서 유래" 韓·中 김치 전쟁에 끼어든 日
- 이성미 "미투하면.. 죽었던 놈도 일어나야 한다"
- 오늘(28일)부터 사흘간 태풍급 강풍에 눈·비…"빙판길·시설물 유의"
- 아파트값 급등에 머리 깨진다? 기안84 부동산 풍자 논란
- 아이키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 남편은 연구원"
- 파월 "주가 급등, 금리 때문 아냐"…게임스탑 현상은 언급 피해(종합)
- "4년새 시세 차익만 20억"…주택 이어 빌딩도 대출 묶이나
- 경단녀·베이비부머 투입해 인구절벽 대응…연금·건보료 인상 ‘아직’
- 공공기관 신입사원 10명중 1명은 고졸…채용목표제 대졸 역차별 논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