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해부터 OLED 이익 발생..목표가↑-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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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해부터 OLED에서 본격적인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50%(1만1000원) 상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성수기에 북미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와 OLED TV패널 이익률 상승에 전사 이익이 상반기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사업 초기에 받았던 기대감이 실제 이익 증가로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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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성수기 출하량·이익률 증가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성수기에 북미 고객사향 출하량 증가와 OLED TV패널 이익률 상승에 전사 이익이 상반기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사업 초기에 받았던 기대감이 실제 이익 증가로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패널 수요가 이끄는 패널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오는 2분기 중 패널 가격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PC 수요 증가율 하락과 늘어난 중국 LCD 생산능력 때문이다. 하지만 OLED 비수기인 상반기에 확대될 적자폭을 높아진 LCD 영업이익률이 보완해 계절성이 최소화된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3139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김 연구원은 “플라스틱 OLED 사업이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했고, 관련 영업이익이 올해 1000억원, 내년 50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OLED 사업 전체의 추정 영업이익은 올해 3000억원, 내년 7000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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