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의 도쿄올림픽 규정집 핵심은 '코로나 클린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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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 규정집을 2월 초에 공개한다.
IOC는 도쿄올림픽 참가와 취재를 위해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자국에서 출발 전 일정 기간 격리를 한 뒤 출입국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선수들에겐 선수촌에서 수시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는 내용도 규정집에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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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준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 규정집을 2월 초에 공개한다.
'플레이북'(계획)으로 불리는 이 규정집은 2월 4일께 나오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대회를 위한 지침서이자 설명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를 보면, 규정집의 핵심은 올림픽 기간 일본 도쿄에 '안전한 버블'을 설치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클린존' 구축과 운용 방법을 정교하게 다듬어 선보일 참이다.
이동 경로를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와 미국프로농구, 아시아축구연맹 등은 특정 장소에서만 대회를 치렀다. 대회 장소는 코로나19 감염을 막아주는 거품 막, 방울 막이라는 뜻의 버블(bubble)로 통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위한 버블을 구축하는 일은 IOC에도 큰 도전이다.
가령 한 종목의 참가 선수 수백 명을 위한 버블과 33개 올림픽 정식 종목에 출전하는 1만1천 명의 선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한 버블은 규모에서 큰 차이가 난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28일 "코로나 클린존 구축은 IOC가 줄곧 강조해 온 내용"이라며 "대부분의 참가 선수가 체류하는 올림픽 선수촌을 클린존으로 어떻게 운영할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IOC는 도쿄올림픽 참가와 취재를 위해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자국에서 출발 전 일정 기간 격리를 한 뒤 출입국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선수들에겐 선수촌에서 수시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는 내용도 규정집에 담을 예정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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