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 류승룡X박해준 형제로 '정가네 목장' 크랭크인(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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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X박해준의 형제 케미스트리가 담긴 영화 '정가네 목장'이 크랭크인했다.
1월 22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 감독 김지현)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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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류승룡X박해준의 형제 케미스트리가 담긴 영화 '정가네 목장'이 크랭크인했다.
1월 22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 감독 김지현)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이 형 ‘만수’ 역을, 박해준이 동생 ‘병수’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공개된 캐릭터 비주얼은 매 컷마다 달라지는 ‘만수’, ‘병수’의 감정을 대조적으로 표현해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입을 다문 채 정면을 응시하는 ‘만수’와 쾌활하게 웃고 있는 ‘병수’의 상반된 모습에는 ‘만수’의 무뚝뚝한 면모와 매 순간 솔직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병수’의 철없는 성격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 이어 만면에 인자한 웃음을 띠고 있는 ‘만수’와 달리 누군가를 원망하는 듯 분노와 슬픔을 드러내고 있는 ‘병수’의 모습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형제의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 이들 사이에 쌓인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여기에 무언가 외면하듯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만수’와 기쁨과 슬픔을 복합적으로 담아낸 ‘병수’의 모습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두 사람의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낸 캐릭터 비주얼은 전혀 다른 성격의 ‘만수’, ‘병수’가 보여줄 형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마친 류승룡은 “깊은 울림을 주는 시나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만수’와 ‘병수’ 두 형제를 보다 보면 관객분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는 영화가 되리라 장담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박해준은 “몇 달간 ‘병수’로 지내고, 류승룡 선배님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 '정가네 목장'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정가네 목장'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독전',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던 김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높인다. 김지현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좋은 의미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안전하고 안녕한 촬영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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