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문화재 572곳 돌봄활동

강신욱 2021. 1. 28.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유순관)은 올해 충북도 내 문화재 572곳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문화재 증가에 따라 예초작업 면적과 주기를 재조정해 여름철 문화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종윤 신임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새해를 맞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보은지역 문화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뉴시스]강신욱 기자 =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사적 235호 보은 삼년산성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북문화재연구원 제공) 2021.01.28.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유순관)은 올해 충북도 내 문화재 572곳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보다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자 연 2회에서 연 4회로 정기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재해재난 예방 대책으로 선제적 응급조치를 강화한다.

대상문화재 증가에 따라 예초작업 면적과 주기를 재조정해 여름철 문화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조물을 대상으로 청소, 주변 경관 정비, 군불때기 등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일상 관리를 주기적으로 추진한다.

도난과 유실 우려가 있는 산간오지의 나홀로 문화재 30곳은 연 6회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해 중점적으로 예방 보존 활동을 한다.

경미한 수리는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해 최소한의 간섭 원칙에 따라 보수하고, 전통적인 재료와 방식을 고수해 작업을 진행한다.

사업단은 자체교육, 전문가 초빙교육, 협회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전 사업단원의 문화재 수리 기능 등 관련 자격 취득을 목표로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이종윤 신임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이 새해를 맞아 문화재돌봄사업단과 함께 보은지역 문화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원장은 취임 후 첫 걸음으로 이날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 삶의 뿌리인 문화재를 묵묵히 지키는 문화재 돌봄사업 현장을 찾았다.

보은 삼년산성(사적 235호)과 풍림정사(도기념물 28호)에서 문화재 관리 상태와 주변 관람환경을 둘러보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 원장은 "문화재를 원형대로 잘 보존하고 관리해서 후손에게 물려주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