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빅히트, 위버스 업고 기업가치 11조 넘을 것"

이다비 기자 2021. 1. 28.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올해 빅히트 기업가치가 국내외 유일한 글로벌 팬 플랫폼(위버스)으로 인해 11조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beNX)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9억원 투자,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며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양사의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올해 빅히트 기업가치가 국내외 유일한 글로벌 팬 플랫폼(위버스)으로 인해 11조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빅히트는 전날 네이버와 YG PLUS와 커뮤니티 플랫폼 관련 투자를 공시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두 위버스 평가 가치를 더하고 글로벌 팬 플랫폼 시장의 첫번째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초석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beNX)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약 3549억원 투자, 비엔엑스의 사명을 위버스컴퍼니(WEVERSE COMPANY Inc.)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다"며 "빅히트는 네이버와 협력해 양사의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빅히트가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고 전망했다.

그는 "YG PLUS에 대한 빅히트 투자 건 역시 네이버 연장 선상으로 투자 배경은 위버스를 통해 YG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확보, 이외 엔터 제반 여러가지 사업을 협력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YG PLUS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를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담당한다"며 "YG엔터가 약 37% 보유하고 있는 YG PLUS 지분율은 딜 클로징(매각계약 완료) 시 약 2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