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오바메양, "어머니가 최근 편찮으셨습니다..지지에 감사드려요"

이형주 기자 2021. 1.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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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이 최근 자신의 '개인사 결장'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28일 오바메양이 그간 자신이 '개인사 결장'을 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같은 날 오바메양은 SNS를 통해 "최근 어머니가 편찮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가야만 했고요. 다행히 어머니는 현재 나아진 상태시고, 저는 오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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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이 최근 자신의 '개인사 결장'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바메양은 지난 19일에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슬럼프를 벗어나 다시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스햄튼 FC와의 FA컵, 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 FC는 "오바(오바메양의 애칭)는 개인사가 있어 결장한다.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대신 전했다.

28일 오바메양이 그간 자신이 '개인사 결장'을 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 

같은 날 오바메양은 SNS를 통해 "최근 어머니가 편찮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가야만 했고요. 다행히 어머니는 현재 나아진 상태시고, 저는 오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간 애정을 보내주신 아스널 가족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저는 축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복귀가 기다려집니다!"라고 덧붙였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편지

안녕하세요. 오바메양입니다.

최근 며칠간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어머니가 편찮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가야만 했고요. 다행히 어머니는 현재 나아진 상태시고, 저는 오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 편지를 통해 어머니를 돌봐주신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정을 보내주신 아스널 가족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스널의 행진을 이어갈 의지가 확고한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저는 축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복귀가 기다려집니다!

오바메양 드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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