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 황제' 챈들러, 톱랭커들 모두 싸우고 싶어하는 UFC 라이트급 1순위

이신재 2021. 1. 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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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의 황제' 마이클 챈들러가 톱랭커들이 다 다음에 싸우고 싶어하는 UFC 라이트급 황금주로 급등하고 있다.

챈들러(33)는 지난 24일 맥그리거가 포이리에게 2회 TKO되기 직전 경기에서 라이트급 6위 댄후커를 1회 KO로 물리치며 화려하게 UFC에 입성했다.

강력하게 UFC의 문을 열어젖힌 챈들러는 단숨에 랭킹 4위에 올라 많은 선수가 싸우고 싶어하는 1순위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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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의 황제’ 마이클 챈들러가 톱랭커들이 다 다음에 싸우고 싶어하는 UFC 라이트급 황금주로 급등하고 있다.

챈들러(33)는 지난 24일 맥그리거가 포이리에게 2회 TKO되기 직전 경기에서 라이트급 6위 댄후커를 1회 KO로 물리치며 화려하게 UFC에 입성했다.

챈들러는 잽을 날리면 압박을 가하다 후커가 주춤하는 사이 오른손 훅을 터뜨리며 벼락같이 뛰어 들어가 난타, TKO 승을 거두었다. 포이리에-맥그리거전에 가렸지만 대단한 경기였다.

강력하게 UFC의 문을 열어젖힌 챈들러는 단숨에 랭킹 4위에 올라 많은 선수가 싸우고 싶어하는 1순위 선수가 되었다.

챈들러는 벨라토르에서 세 번이나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강력한 파이터로 벨라토르 통합랭킹 1위였다. 전미 레슬링 선수권에서 우승할 정도로 레슬링 기량이 뛰어나지만 UFC데뷔전을 주먹으로 장식, 양수겸장의 파이터임을 입증했다.

챈들러는 지난해 벨라토르와의 계약이 끝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UFC로 방향을 틀었다. 챈들러 영입에 성공한 UFC나 화이트 대표는 그래서 특별대접을 하는 편이다.

현재 챈들러가 주목하고 있거나 챈들러와의 경기를 원하는 선수는 탑랭커 4~5명과 하위랭커 등 대략 6~7명선. 저마다 사연이 다르지만 목표는 인기주로 떠올랐지만 아직은 UFC가 낯선 챈들러를 뛰어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포이리에도 챈들러와의 경기에 뜻을 두고 있다. 챔피언 하빕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챔피언벨트를 차려면 한번은 더 경기를 가져야 하는데 챈들러가 적격이라고 보고 있다. 화이트 대표도 얼핏 비슷한 말을 했다.

토니 퍼거슨은 챈들러가 절실하다. 지난 해 올리베이라와 저스틴 게이치에게 연달아 져 인기가 형편없이 떨어졌다. 랭킹도 챈들러 밑인 5위다. 챈들러는 상위랭커 중 유일하게 싸워보지 않았고 그래서 지지 않은 상대이다.

챈들러보다 위는 1위 포이리에, 2위 게이치, 3위 올리베이라. 바로 아래는 맥그리거이고 그 밑이 라파엘 도스 안요스다. 챈들러전을 통해 다시 한번 일어서기를 원하고 있다.

게이치 역시 명예회복 상대로 챈들러가 적당하다. 지난해 퍼거슨을 잡고 1위까지 올랐다가 하빕에게 당한 후 돌아올 무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 2위로 주저앉은 그는 그래도 강한 상대를 잡아야 챔피언전이 가능하다.

하위랭커중에선 사르키안이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달 24일 타격, 그라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레볼라를 압도하며 3연승을 거두었다. 25세의 신성으로 라이트급의 새로운 얼굴이다. 그에게 까지 순서가 돌아오지 않겠지만 챈들러를 갈망하고 있다.

챈들러도 경기 후 “이제 타이틀에 도전할 순서가 왔다” 며 UFC 라이트급 점령을 예고했다. ‘누구든 자신 있다’는 챈들러는 라이트급 왕좌에 가장 가깝게 있는 포이리에를 겨냥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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