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피로 사장 "큰 작업 마무리"..토론토, 바우어 영입전 철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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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샤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이 오프시즌 큰 작업은 마무리됐다고 밝히면서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 영입 전망이 어두워졌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라디오 캐스터 마이크 윌너를 인용해 "샤피로 사장이 이번 오프 시즌 큰 움직임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며 바우어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한 토론토가 2020년 사이영상 수상자 바우어 영입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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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마크 샤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이 오프시즌 큰 작업은 마무리됐다고 밝히면서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 영입 전망이 어두워졌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라디오 캐스터 마이크 윌너를 인용해 "샤피로 사장이 이번 오프 시즌 큰 움직임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며 바우어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고 2019년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던 커비 예이츠와도 계약했다. 나아가 정상급 유격수로 꼽히는 마커스 세미엔까지 붙잡았다.
이제 토론토에게 가장 시급해진 것은 선발진 보강이다. 현재로서는 에이스 류현진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선수들이 부족하다. 그러나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한 토론토가 2020년 사이영상 수상자 바우어 영입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바우어의 연봉은 3000만달러(약 331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토론토의 보강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다. 샤피로 사장은 전력 보강을 위한 여지는 남아 있다고도 덧붙였다. MLB.com은 "토론토가 2티어 선발 자원인 제이크 오도리지, 타이후안 워커, 제임스 팩스턴 등을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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