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또 심판 비판 "일관성 없이 두 개나 놓쳤다"

김재민 2021. 1.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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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이 경기력을 지적하면서도 심판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 스포츠'에 "실망스럽다. 우리가 지난 몇개월간 보인 수준에 닿지 못했다. 아주 실망스럽다. 상대의 밀집된 블록과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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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솔샤르 감독이 경기력을 지적하면서도 심판을 비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맨유는 이번 시즌 단 1승에 그친 최하위 셰필드에 덜미를 잡혔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킨 브라이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19분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29분 올리버 버크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가는 불운이 따르면서 패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 스포츠'에 "실망스럽다. 우리가 지난 몇개월간 보인 수준에 닿지 못했다. 아주 실망스럽다. 상대의 밀집된 블록과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두 개의 잘못된 결정이 있었다. 그런 종류의 시즌이다. 일관성이 없었고 심판이 두 개를 놓쳤다"며 심판을 비판했다. 셰필드의 선제골 장면에서의 골키퍼 차징, 또 마르시알의 골 취소 장면에서의 골키퍼 차징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추가적인 창의성이나 상상력, X팩터를 보여주지 못했다.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하고 다시 전진해야 한다"며 "우리는 형편 없이 실점했다. 볼을 쉽게 잃었고 재차 태클하지 않았고 우리 라인을 클리어하지 않았고 볼을 빨리 처리하지 않았다"고 경기력에 대해 말했다.

맨유는 다음 경기에서 아스널을 만난다. 솔샤르 감독은 "미안함을 느낄 시간은 없다. 토요일에 우리는 다시 전진해야 한다. 아스널전이 있다. 이를 잊고 배우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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