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패' 솔샤르 감독 "두 번의 판정 미스.. 우리 축구 못해 실망스럽다"

김형중 2021. 1. 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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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위 탈환에도 실패했고, 주말 아스널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는 "우리가 지난 몇 달 간 플레이했던 축구의 수준을 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상대 밀집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지 못했다"라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솔샤르 감독은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아스널을 만난다. 오늘 패배로부터 배워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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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위 탈환에도 실패했고, 주말 아스널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맨유는 28일 새벽 (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매과이어의 동점골로 따라갔지만 수비 집중력 부재로 다시 한번 실점했다. 이로써 맨유는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 내준 후 다시 올라서는 데에 실패했다.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 나선 솔샤르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지난 몇 달 간 플레이했던 축구의 수준을 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 상대 밀집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지 못했다”라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두 번의 잘못된 판정이 있었다. 올 시즌은 이런 시즌이다. 일관성이 없고 심판은 두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셰필드의 선제골 장면에서 데 헤아 골키퍼가 차징을 당한 것 같은 상대 움직임과, 전반전 마샬의 득점 때 판정되었던 매과이어의 파울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였다.

두 번째 실점 당시 좋지 못했던 플레이는 인정했다. 그는 “어이없는 실점을 했다. 볼을 쉽게 내줬고 태클을 시도하거나 걷어 내질 못했다.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른 것”이라며 집중력 부족으로 골을 내준 것을 아쉬워했다.

맨유는 주말 아스널을 만난다. 올 시즌 1-0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솔샤르 감독은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아스널을 만난다. 오늘 패배로부터 배워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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