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홍콩 킷치와 2023년까지 2년 재계약.. 지도력 인정 받아

이인환 2021. 1. 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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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38) 코치가 은퇴 전까지 선수 생활을 지속했던 킷치 SC에서 2023년까지 코치 생활을 이어간다.

김동진은 28일 홍콩 프리미어리그 킷치와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김동진은 지난 2018년 선수 은퇴 후 2019시즌부터 킷치의 1군 코치 겸 U15 세 팀 감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홍콩 프리미어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지도자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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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김동진(38) 코치가 은퇴 전까지 선수 생활을 지속했던 킷치 SC에서 2023년까지 코치 생활을 이어간다.

김동진은 28일 홍콩 프리미어리그 킷치와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김동진은 지난 2018년 선수 은퇴 후 2019시즌부터 킷치의 1군 코치 겸 U15 세 팀 감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홍콩의 컵대회인 사플링 컵에서 우승하며 지도자 경력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홍콩 프리미어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지도자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동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재계약 의사를 먼저 밝혀준 구단에 감사하다. 팀 훈련을 진행하는 것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최대한 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 빨리 재개 결정이 나길 고대하고 있다. 중단된 기간 중 좋은 자원들이 보강이 됐기 때문에 리그가 시작되면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황과 소감을 밝혔다.

김동진 코치는 2번의 월드컵과 UEFA 컵 우승을 경험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지도자다로 2000년 안양LG(현 FC서울)에서 데뷔 후,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며 UEFA 컵 우승을 일조한 바 있다. 이후 울산 현대, 서울, 항저우 뤼청(중국),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킷치에서 선수 이력을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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