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테슬라, 주식 700% 급등.."머스크 올해만 8조 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반도체 품귀에 甲된 파운드리 업체, 가격 최대 15% 올릴 듯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올해가 반도체 호황기라고 하죠.
슈퍼 사이클을 맞아 그동안 고객사의 수주에 따라 제품을 찍어내던 파운드리 업체가 이제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갑'으로 떠올랐습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들이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최대 15%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대만의 TSMC는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자동차 전자장치 반도체 가격을 올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파운드리 업체가 주도권을 가져가게 된 건 반도체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코로나로 억눌렸던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면서 차량용 칩 수요가 늘었는데, 미국 정부 제재로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 생산이 막혀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파운드리는 10년 장기 계획에 따라 수조원을 투자하는 산업이어서 단기간 생산 능력이 높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같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동차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TV용 반도체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 은행 이익공유 압박에 外人 투자자 이탈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최근에 정치권에서 코로나 시대 호황을 누린 기업이 이익 일부를 피해층에 지원하는 이익공유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 대상에 '금융회사'가 포함돼있는데요.
정치권에서 금융회사 이익공유제를 본격적으로 꺼내들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유독 대한민국만 왜 그러냐", "이익공유제 거부할 수 없냐", "정부가 배당을 줄이라고 했다는 데 얼마나 줄어드냐" 등의 문의가 계속되는데요.
은행권은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현재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우리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50%가 넘는데요.
이익 공유제 거론 이후 외국인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연초 잠시 강세를 보이던 금융주는 이익공유제가 공론화된 지난 20일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현대차에 삼성 OLED…'현-삼 동행' 속도낸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현대차에 삼성 디스플렝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10여년만에 다시 "현-삼" 동행이 이뤄지는건데요.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드는 첫 전기차 '아이오닉 5'에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장치를 이용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사이드 미러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아이오닉 5에 옵션으로 사이드 뷰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 옵션을 넣으면 사이드미러에 거울 대신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용해서 차량 뒤와 주변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상징성 높은 첫 전용 전기차에 삼성 제품을 선택해, 앞으로 두 기업의 협력 범위가 지속적으로 넓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 1500만명 쓰는 카카오페이, 中 인민銀 때문에 '마이데이터' 좌절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카카오톡 안에서 간편하게 결제, 송금을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많이들 쓰시는데요.
카카오페이 특징 주 하나가 '자산 관리'인데 금융위원회의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받지 못해서 조만간 '불법 서비스'로 전락할 위기에 빠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중국 앤트그룹의 제재 이력을 인민은행에 질의했지만 답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마이데이터 허가를 못받은 업체는 2월 5일부터 금융회사 서버에서 정보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를 못하기 때문에 기존 자산관리서비스를 중단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허가 고배를 마신 금융사들은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국은 개선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일론 머스크, 올해만 8조 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연봉은 0원 인데, 올해 8조원 가까이 벌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1년간 테슬라 주식이 700% 가까이 오른 덕분인데요.
머스크가 연봉 대신 주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머스크는 정해진 가격에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주식 옵션 12개를 받았는데요.
계속되는 주가 상승으로 모스크 CEO가 올해 5번째 옵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6일 테슬라 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머스크가 올해 주식 옵션으로 얻는 수익이 최대 74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연준, 7번째 금리 동결…“출구 전략은 시기상조”
- 불 붙은 게임스톱·AMC…백악관 “거래 모니터링 중”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 삼성전자, 오늘 새 주주환원정책 발표…예상 배당금은 얼마?
- 셀트리온 치료제, 마지막 관문…“고위험군에 제한적 사용”
- 日, 美에 올림픽 SOS…IOC “취소 우리 임무 아냐”
- 손실보상금 결국 ‘다음부터’ 지급…갑자기 왜?
- 코로나 속 기아·LG화학 역대 최대 행진…영업이익 2조 돌파
- 20조원 뉴딜펀드 ‘큰 장’ 열렸다…운용업계 ‘들썩’
- ‘터치로 끝’ 푸드 테크시대…과거는 빨리 버릴수록 앞선다
- 잠자는 ‘넷플릭스 계정’도 해지하면 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