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건물 관리 부문 등 전사업 점진적 회복 기대 -이베스트

권효중 2021. 1. 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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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건물 관리 부문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으며, 올해는 건물 관리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매출 반영이 원활하지 않고 건물 관리 부문의 공격적 성장률은 제한되고 있다"면서도 "가입자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모델 특성상 성장 자체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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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건물 관리 부문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으며, 올해는 건물 관리 부문을 포함한 전 사업부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에스원의 매출액은 5832억원, 영업이익은 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8.4% 늘어났다. 또한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기대치(428억원)를 약 7.7% 웃도는 호실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호실적의 원인은 ‘건물 관리 부문’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물 관리 부문의 신규 업장 확대와 더불어 연말 예산 집행의 확대로 유틸리티 공사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률이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4분기에는 판관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지만, 지난 3분기에 장기 종업원 급여에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만큼 영업이익률 역시 안정적으로 지켜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 기간 재고자산 폐기 손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 유치 차원을 위해 구형 부품을 교체, 마케팅 차원에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경쟁력과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집행된 비용인 만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올해는 ‘비대면’ 사업 모델 덕에 점진적인 회복과 추후 성장성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매출 반영이 원활하지 않고 건물 관리 부문의 공격적 성장률은 제한되고 있다”면서도 “가입자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 모델 특성상 성장 자체는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카카오(035720)의 카카오모빌리와 함께 ‘무인 주차’ 솔루션 등을 출시하는 등 비대면 사업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추후 성장성을 역시 기대해볼 만하겠다”고 전망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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